[대만 타이페이] 곽원익 펑리수 쿠킹클래스 색다른 원데이클래스 추천

혼자 대만 여행을 계획하면서 색다른 컨텐츠가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찾게 된 펑리수 쿠킹 클래스. 평도 너무너무 좋고 평소에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 같은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너무도 기대했다.

예약은 KKDAY를 통해서 진행했고, 위치는 스린쪽 가격도 꽤나 합리적이었다.

 

 

곽원익 펑리수 쿠킹클래스, 원데이 클래스 가격

 

펑리수 1인 클래스 $14.06

펑리수 1인 클래스 + 애프터눈 티 $16.55 

 

나는 애프터눈 까지 제공되는 클래스를 선택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클래스만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세한 이유는 아래에 작성하겠음. 그리고 후기 상에서는 영어로 진행된다고 되어있었는데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강사님이 계셨었다. 근데 언어를 모르더라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을 듯하다.

 

이렇게 인원수에 맞추어 자리에 세팅이 다 되어있다. 버터와 밀가루였나 조리기구등. 오는 사람들이 다 가족단위로 오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이렇게 앞에 설치된 거울을 통해서 강사님이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행하면 된다.. 생각보다 힘들었다. 애기들은 혼자하기 버거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옆에서 부모님이 도와가면서 진행했었음. 물론 중간 중간에 강사님이 도와주시기도 하심

 

 

열심히 만들다보니 펑리수를 구울시간. 본인이 만든 펑리수를 헷갈리지 않도록 각자 다른 모양의 누름틀을 주신다. 보면 다들 만든게 조금씩 가지각색이라 재밌다.

 

펑리수가 구워지는 동안에 한층 위로 박물관으로 안내해서 대만의 문화에 대해서 소개해준다. 대만에도 돌잔치 문화 같은것들이 있는데 그런거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음. 나는 개인적으로 지루했지만 애기들은 되게 재밌어하더라. 여러모로 가족끼리 즐기기 좋은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에서 언급한 애프터눈티 세트를 비추천하는 이유는 사진에 보이는 왼쪽에 있는 것이 티세트인데, 정말 별로였다. 막 비싼것은 아니지만, 3500원 정도의 가치는 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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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는 그 자리에서 먹고 이렇게 총 9개를 가져갈 수 있게 된다. 개인적인 입맛의 호불호는 있을 수 있겠지만 나는 그냥 그랬고, 친구에게 가져다 줬는데 너무너무 맛있어했다. 버터쿠키 맛이 강한 맛이다.

 

예약할때는 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적혀있었던 것 같은데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대략 2시간 조금 더 넘게 걸렸었다. 너무 알찬 시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