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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을 좋아하게 된 가장 큰 공헌을 한 함덕 바바호미 게스트하우스! 여자 혼자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정말 더더욱 강력추천하고 싶은 곳!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고, 굉장히 청결하고, 또 숙소 꼭대기 다락방이 정말 낭만이 넘치는 곳이다.
바바호미 게스트하우스 이용규칙
입실 17:00-22:00 퇴실 11:00
전체소등시간 23:00
사장님이 직접 거주하고 계시는 공간인만큼 입실시간은 엄격히 지켜야 했다. 물론 짐 같은 경우는 미리 말씀드리면 맡아주셨음!
내가 묵었던 마스터룸은 방안에 개별화장실이 있다. 2인이서 묵는 경우에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처럼 혼자 묵는 경우에도 좋지만!
화장실에는 샴푸랑 치약 비누 폼클렌징 다 구비되어 있었다. 화장실에 창문도 있어서 습하지 않고 너무 쾌적하였음
침대에 누우면 옆에 보이는 유채꽃 뷰가 꽤나 낭만적이고 멋있었다. 햇살도 너무 잘들고 저기 앉아서 책읽어도 참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든다.
바바호미 게스트하우스를 사랑에 빠지게 한 공간이 바로 다락! 이 게스트하우스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혼자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특히나 좋아할만한 이 공간
고요한 다락 빈백에 앉아서 책 읽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렇게 낭만 넘칠 수 가 없다. 그리고 다녀간 방문객들의 방문록을 보면 괜스레 마음이 따뜻해진다.
나는 이북리더기를 들고와서 열심히 읽었는데, 혹시나 책을 챙겨오지 않았다하더라도 정말 다양한 종류의 책이 이미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골라읽는 재미도 꽤나 있을 것 같다.
아침에 시간 맞춰 주방을 방문하면 사장님이 커피한잔을 내려주신다. 따뜻한 커피한잔과 오드랑베이커리의 마늘빵과 함께 아침을 산뜻하게 맞이하였는데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좋았던 시간이었다.
제주도 함덕에 다시 온다면 방문하고 싶은 바바호미가 아니라, 바바호미 때문에 제주도 함덕을 다시 방문하고 싶달까! 매년 찾는 제주도 내년에도 꼭 방문해야지 다짐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