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터키인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장소 프린스아일랜드. 이스탄불에 일주일이나 있는데 안다녀올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저도 다녀왔는데요. 거기서 기억에 남던 프린스아일랜드 맛집 EFSO BURGER & KÖFTE BÜYÜKADA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일주일가량 이스탄불에 머물다보니, 터키 음식이 질려갈때쯤이어서 오늘은 터키음식말고 다른 걸 먹어야겠다고 판단하던 와중에 이 수제버거 가게가 구글지도 리뷰가 매우 좋은 것을 발견하고 바로 여기로 방문을 했습니다.

위치는 페리선착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7-8분 가량 걸어서 도착했네요. 매장 자체도 되게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이스탄불에서 이렇게 깔끔한 곳을 잘 못본것 같은데 외관부터 합격이네요.

날씨 좋은날 밖에 앉아서 바깥 풍경바라보면서 수제버거 먹기.. 그냥 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여기 동네에서는 이미 유명한지 동네주민 같은 분들 중에 은근 찾아오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구요.

가격은 버거만 하면 24.90 (한화 2500원 정도)로 괜찮은 가격이네요. 그치만 저희는 둘다 세트로 49.90리라 (약 5천원) 지불하고 주문합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즉시 메뉴를 만들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꽤나 걸렸습니다.

받자마자 감튀를 보고 너무 감동받은 비쥬얼! 롯데리아의 양념감자와 비슷한 맛이나는 감자튀김이었습니다. 세트로 주문해서 감튀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한국의 맛이 그리운 지금 이런 양념맛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사진으로도 느껴지시겠지만 패티는 육즙이 엄청났어요. 그리고 무려 패티가 두장!!! 한국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수제버거를 먹으려면 적어도 12,000원은 들것 같은 비쥬얼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 여기가 정말 맛집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었는데요. 바로 마요네즈를 주었습니다... 정말 배우신분이죠. 마요네즈는 버거에 조금 더 뿌려먹어도 맛있었고, 감튀와 같이 먹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스탄불의 왁자지껄함에서 벗어나서 이렇게 여유롭게 앉아서 수제버거 즐기기 참 좋았습니다. 뷔위카다 일명 프린스아일랜드 맛집 찾고계신다면 EFSO BURGER & KÖFTE BÜYÜKADA 여기 강력하게 추천드릴게요.

 


https://goo.gl/maps/YYQcoE2JRM2tw2sPA

 

EFSO BURGER & KÖFTE BÜYÜKADA · Nizam Mahallesi Oltacı Sokak No: 1/A Büyükada, 34970 Adalar/İstanbul, 터키

★★★★★ · 햄버거 전문점

www.goo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