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티게스트하우스, 오션뷰가 보이는 협재 뚜벅이 1인 여행자 추천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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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국내숙소

하티게스트하우스, 오션뷰가 보이는 협재 뚜벅이 1인 여행자 추천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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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에서 2박을 하였던 숙소 하티게스트하우스 친절하셨던 사장님과 귀여운 냥이들 덕분에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저의 솔직한 2박 후기 남겨보도록 할게요.

 

하티게스트하우스

입실 16:00
퇴실 10:00
**소등시간 23:00

 

제가 협재 숙소를 선정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몇가지가 있었는데요.
1. 오션뷰일것
2. 청결한 게스트하우스
3. 예산이 저렴할것 (4만원이내)
4. 조용한 게스트하우스

5. 뚜벅이라 대중교통 이용이 편할것

이 세가지 조건을 다 부합하는 곳을 찾다보니 가장 적절한 곳이 바로 하티게스트하우스더라구요. 아무래도 숙박비용을 줄이려고 하다보니 오션뷰인 곳이 잘 없기도 했고, 청결한지 아닌지 확신이 안서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티게스트하우스는 다들 한결같이 청결에 대한 부분은 긍정적인 평가들만 있길래 믿고 예약을 진행하였어요.

살짝열려진 입구로 들어가니까 사장님께서 바로 나오시면서 이름을 묻고 바로 방안내를 해주셨어요. 이때까지만해도 와 사장님 되게 까칠해보이신다.. 라고 생각했는데 친절하고 정이 넘치시던 사장님 (사장님이 진짜 성실한 집사셨어요.. 냥이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사장님과 친해지실 수 있을거예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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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티게스트 이용에 관련한 내용들이니 이용하실 예정이시면 참고해주세요.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잘 확인하시구요. 하티게스트하우스의 경우 체크인 시간(16:00) 전 입실이 불가합니다. 미리 사전에 협의하시면 가능하다고 하니 미리 꼭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체크아웃후에 짐보관은 1층에 보관이 가능하다고 사장님께 확인 받았고 저도 체크아웃하고 약 2시간 가량 짐보관을 했었어요. 또 소등시간도(23:00) 참고해주세요.

냥이들의 증조할머니뻘인 냥이ㅠㅠ 지금 건강이 많이 안좋다고 해요.. 아푸지마렴 냥아...



 


계속해서 보여드리는 곳은 코끼리방이라고 공용공간인데요. 저는 이곳에서 책을 읽기도하고, 노트북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혼자 여행하시는 1인 여행자 분들에게 추천하는 이유중 하나인 공간이에요.

이렇게 코끼리방 옆에는 책장이 있는데 책이 정말 많더라구요.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실 분들은 여기서 맘에드는 책 고르셔서 코끼리방에서 읽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6인실을 예약했는데, 사진상으로는 청결함이 느낄 수 없겠지만 매트리스 커버도 굉장히 깔끔하고 침구류에서도 섬유유연제 냄새가 폴폴나는게 정말 깔끔하게 관리하시는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런데 공용으로 방을 사용하다보니 같이 쓰시는분중에 일찍 주무시는분이 계셨어서 조금 불편한 것도 있었지만..(9시에 일방적으로 소등을 해버리심..^^...) 소등시간이 23:00인데.. 같은방 쓰는 분들이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본인 피곤하다고 그냥 꺼버리는게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저도 그냥 일찍 잠들었어요. 이런 단점이 있으니 이런면에서 예민하신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1인실이나 2인실 사용을 추천드려요.


코끼리방에서 밖으로 이어지는 테라스가 있는데, 이곳도 저는 너무 좋았어요. 저녁에 맥주한캔 마시면 너무 좋을 공간..! 제가 갔을때는 날씨가 너무 제법 쌀쌀해졌어서 오래 즐기지 못했지만 따뜻할때 가신다면 너무 좋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파우더룸에는 드라이기가 구비되어 있어요. 이렇게 화장실과 별도로 파우더룸이 있어서 그것도 좋았네요. 화장실도 붐비지 않아서 좋았고 파우더룸도 한번도 다른분과 이용시간 겹친적이 없었어요.

화장실인데요. 화장실을 보면서 사장님이 정말 깨끗하게 관리하신다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매번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이 전혀 없었고 곰팡이도 없고, 사장님 혼자 이렇게 깨끗하게 관리하신다는게 너무 놀라울 따름이에요. 샤워실도 부스가 다 설치되어 있어서 편했고, 선반도 옷 넣어놓고 안에서 갈아입기도 편했고 괜찮았네요. 그리구 이건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샴푸가 엘라스틴이었는데요. 그게 저는 너무 만족스러웠어요ㅎㅎ 이후에 방문한 다른 숙소는 싸구려 샴푸를 사용해서 정말 씻기가 싫더라구요. 하티게스트하우스가 그리워졌던...ㅜ

마지막으로 귀여운 꽥꽥이(?) 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ㅎㅎ 애교쟁이 냥이 사장님 냥이 놀아주는 기술이 엄청나시더라구요.. 한수 배웠습니다 ㅎ하하

 

다음 제주 방문시에도 꼭꼭 하티게스트하우스 재방문해서 냥이들 또 보러오려구요.. 물론 냥이들 때문만이 아니라 게스트하우스도 너무 깔끔하고 좋았기 때문입니다..! 혼자여행하시는 1인 뚜벅이 여행자라면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숙소 하티게스트하우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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