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가볼만한곳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아날로그가 주는 감성이 끌리는 요즘.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딱딱한 느낌보다는 종이책이 주는 느낌을 훨씬 선호하는 편인데요. 잠깐의 이런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북촌 가볼만한곳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현대카드 소지자나 다이브앱 회원의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방문전에는 레어북룸을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선착순 예약 필수입니다. 전세계 희귀 도서를 모아둔 공간인데요. 전세계적으로 소량 인쇄 되었거나 절판된 책 등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책을 분류하여 만나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화~토요일 12/2/5/7시
일/공휴일 12/2/5시

 

매주 금요일 토요일 5시에 한해서 도슨트도 운영되고 있는데 그 시간대 활용하시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레어북룸은 선착순 신청이며 정원 5명 초과시 이용이 불가합니다. 또한 만 19세 이상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입장하면 멋지게 책들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이 책 배열도 다 자기만의 자리가 있는건지 어떻게 이렇게 잘 배열해둔건지 조화가 너무 멋있네요. 그냥 카메라를 들이대기만 해도 감성이 한껏 느껴지는 공간들이었습니다.

방문했을때 디자이너분들이나 건축 공부를 하시는분들이 정말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뭔가를 그리고 책을 보고 하시는 모습들이 멋져보였어요. 제가 예술가라면 여기 영감받으러 정말 자주 방문할 것 같아요. 건축이나 디자인 학도분들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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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의 공간으로 올라가니 이렇게 멋진 공간도 있더라구요. 햇살이 쫙 내리 쬐는데 와 정말 여기서 책 읽으면 기분째지겠다 싶은 곳이었습니다. 햇살이 너무 내리쬐긴해서 조금 덥긴합니다만 너무 예쁜공간이었어요.

섹션별로 구분이 되어있어서 필요한 장르(?)를 찾는데 용이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 도서관에서는 절대 구하기 힘들법한 책들이 많아서 너무 색다르고 좋은 것 같습니다.

북촌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현대카드도 얼마전에 만든김에 한번 구경하러 온 곳인데 북촌에서 할것이 고민이라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이유는 북촌을 한껏 둘러보시다가 피곤해질 무렵 잠깐 쉬러 오기에도 괜찮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인데요. 맘에드는 책 하나 골라서 앉아서 쉬다보면 에너지 충전도 되고 또 이 감성도 느낄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