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호핑투어 / klook 1인 1만원대 진행한 대만족 후기

보라카이 여행자라면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호핑투어 대표적인 한인투어업체등에서 진행할 경우 1인 55~60불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보라카이 여행을 많이 다녀봤던 한 블로거분의 포스팅을 보고 klook을 통해 현지업체로 예약을 할 경우 굉장히 저렴한 만원대의 가격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고급 정보를 얻었다.

 

사실 한인업체의 비해 가격대가 너무 저렴하기 때문에, 투어의 퀄리티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 것 없이 너무 만족스럽게 잘 즐기다 올 수 있었다.

그리고 또한 투어의 특성상 어떤 금액 별도, 이런식으로 추가금이 많이 붙진 않을까 걱정했다. 어떤분들의 후기보면 스노쿨링 대여비도 냈다던 분도 있던데 내가 진행한 업체의 경우, 크리스탈코브 입장료 1인 300페소 외에는 추가로 내야할 금액은 없었다.

호핑투어 저렴하게 진행한 klook 현지업체 예약 방법 관련 내용은 하단에 자세히 따로 적어두겠음.

 

 

호핑투어는 매우 이른 시간부터 시작된다. 미팅장소는 하단의 moksha 카페, 우리는 호텔에 조식이 불포함되어 있어서 해당 카페에서 아침식사를 즐겼는데 꽤나 괜찮았다. 좀 짜긴 했지만..

https://goo.gl/maps/yKLZpZ2Hvw8XTzGL8

Moksha Cafe · XW9G+2XW, Moksha Cafe, Next to Reef resort, Bulabog Beach Boracay, Malay, 5608 Aklan, 필리핀

 

투어를 같이 진행하는 관광객 90%가 휴가를 즐기로 온 필리핀 사람들이었다. 거의 20명이 넘는 인원이 한 팀이었는데 한국인은 우리와 다른 한 팀 총 인원 4명이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크리스탈코브! 여기는 개인 사유지라고 들었는데 입장료가 1인에 300페소이다. 필리핀 물가를 생각하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 도 있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크리스탈 코브에 입장할때는 짐을 최소화 하고 내리는 것을 추천한다. 바보같이 짐을 바리바리 다 들고 내렸는데, 여기는 수영을 할 스팟이 많기 때문에 짐이 계속 발목을 잡았다.  계단을 타고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다들 한바탕 수영을 즐긴다. 

 

반응형

 

정말 신기하고 예쁜 곳이었는데, 여기 얕봤다가는 큰일난다. 나랑 내동생 둘다 발 헛디뎌서 빠져죽을뻔 했다 ㅋㅋ 옆에서 직원분이 구해줘서 살앗다. 한참을 즐기다가 나와서 사람들 따라 걸었다.

 

그렇게 섬을 한바퀴 투어하고 나서는 다시 배를 타고 식사를 하러 이동한다. 크리스탈 코브에서는 약 1시간 20분 가량 정도 머물었다.

 

점심식사는 필리핀 현지식으로 준비되는데, 비쥬얼이 별로여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꽤나 맛있었다. 특히 저 꼬치 참 맛있었다. 더 받을 걸 후회했다ㅎㅎ. 그런데 식사시간을 너~무 길게 줘서 조금 지루했다. 천천히 먹고 자리를 뜨기를 추천한다.

 

이동하기까지 잠시나마 우리를 행복하게 해줬던 댕댕이. 정말 순하고 귀여운 녀석이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스노쿨링도 즐겼다. 스노쿨링 & 구명조끼 모두 무료로 대여해주었다. 아쉽지 않을만큼 충분한 시간을 줘서 물고기들을 열심히 구경할 수 있었다.

 

호핑투어의 마지막 행선지 푸카비치에 도착하였다. 푸카비치에서는 크게 할 건 없었고, 다들 열심히 사진을 찍으면서 놀거나 망고주스나 마시면서 다들 잠시 쉬어가는 느낌이었다.

 

그때 망고주스를 먹을걸 참 두고두고 후회가 된다. 같이 투어했던 다른 한국인 분들이 옆에서 연신 맛있다고 하던데 방문하시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

 

약 30분 가량 푸카비치에서 쉬다가 약 3시쯤 되면 호핑투어가 종료된다. 팁은 강요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보라카이 호핑투어 klook을 통한 현지업체 예약 방법 

 

해당 사이트 https://s.klook.com/c/0ne7v3 클록으로 이동하면 간단한 가입을 통해 아주 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클룩은 한국에서도 액티비티 등을 예약할 때 꽤나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예약시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되는데, 보라카이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인 만큼 번호를 적어두면 변경사항 등을 카카오톡으로 전달 준다. 여러모로 예약도 정말 간편하고 저렴하여서 유용하게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