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 지역에 가기전날 맛집을 찾아보는게 소소한 여행속의 취미였는데, 페티예가 은근 맛집정보가 잘 없었다. 그래서 계속 어디가지 고민하고 있으니, 동생이 숙소근처에서 괜찮은 식당 하나 찾았다며 가자고 해서 이번엔 동생의 픽을 믿고 가보기로 한다.
페티예 Hani Ba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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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들어가본다. 이렇게 밖에 가격 적혀있는거 그나마 좋은듯.. 근데 막상들어가면 내가 시킬만한것들은 항상 비쌈ㅋㅋㅋ
메뉴판 참고하세요. 당시 100리라 한화 10,000원 꼴
우리가 시킨 메뉴 두개!
개인적으로 이거 진짜 맛있었다. 나는 먹는내내 양꼬치인줄 알고 먹었는데 동생말로는 소고기라고..? 양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다. 잘먹는 편인데 조금 남김... 밥까지 있어서 양이 더 많은듯
이거 꼬치를 포크로 낑낑대면서 빼고 있으니까 직원분이 오셔서, 손으로 빵을 잡고 꼬치를 감싸서 빼라며 친절히 안내해주신다. 와 이렇게 먹을 생각을 못했지 왜~?
반면 이거는 조금 평범했다. 이런 종류의 케밥을 터키여행 내내 자주 먹어봤는데 여기가 맛있는 편이긴 했으나 매번 느끼는거지만 이 고기 자체가 막 특별히 맛있는건 아닌듯! 그래도 뭐 먹어야할지 모르겠으면 이 선택도 나쁘진 않은듯
요렇게 싸먹으면 아주 맛나다! 하 포스팅하는 지금 입맛 다시면서 작성중이다....
마지막으로 내어주신 티 처음에는 이 티가 어색하고 적응안됐는데 어느새 맛있게 식후마다 마시고 있는 나를 발견 여러모로 나는 터키음식이 입맛에 잘맞는 것 같다. 이렇게 둘이서 먹고 총 100리라가 나왔다!
카드결제까지 흔쾌히 받아주고 매우 친절하셨던 직원분들.. 아주 퍼펙트한 식사였다. 개인적으로는 언젠가 페티예를 또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의 만족스러웠던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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