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게 잘 놀다온 1박2일 영월 여행, 여행코스와 경비, 맛집과 숙소 등 직접 경험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전에 미리 열심히 찾아보고 준비했던 덕분에 가성비 좋은 숙소와 알찼던 1박2일 여행코스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궁화호를 타고 도착한 영월, 내리자마자 특유의 영월의 느낌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차가 없는 뚜벅이 여행이라면 기차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저희는 바로 음식점을 방문했어요. 오유미당 영월점인데, 저희가 시킨 메뉴는 토마호크 돈까스와 소곱창쌀국수 그리고 계란밥을 추가했는데, 조합이 아주 예술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고 영월을 재방문하게 된다면 또 방문할만큼 만족스러웠던 곳이랍니다.
그리고 숙소에 빠르게 체크인 했습니다. 저희가 묵은 호텔은 호텔어라연이었는데요. 가성비 좋고 깔끔하고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도 높은 곳이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뚜벅이인지라, 영월 영택시를 이용했어요. 3시간에 4만원으로 가고싶은 곳을 기사님에게 말씀드리면 간단하게 나만의 여행 투어를 계획할 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4만원이라고 해서 좀 비싼거 아닌가 했는데, 영월의 주요관광지인 한반도지형, 선돌, 청령포 등이 차 없이는 갈 수 없는 위치기도 하고, 여러번 탈걸 생각하면 오히려 영택시가 저렴하게 치더라구요.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해주시면 정말 유용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영택시(https://yeongwoltour.modoo.at/) 여기서 예매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방문지는 바로 한반도 지형이었습니다. 영월 시내에서 가장 먼 관광지로 바로 와버렸답니다. 사진으로 찍으니까 그 특유의 한반도 지형 모습이 잘 안담겼지만, 너무 아름답고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선돌 입니다.
어떻게 이런 형상이 생길 수 있었을까요. 정말 진기한 광경에 한참을 넋을 바라보고 왔던 것 같습니다.
세번째 방문한 곳은 청령포인데요.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한 청령포는 3000원 입장료를 따로 지불하고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답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보니, 너무나도 평화롭고 좋더라구요. 정말 유유자적한 삶을 살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던 곳이었습니다.
영월을 오면 다들 꼭 먹고가는 송어! 정말 유명한 맛집이 몇군데 있는데요. 상록수 송어횟집과, 청풍가든 등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청풍가든을 방문하였으나 아쉽게도 문을 일찍 닫아 급하게 새로운 곳을 찾아 왔는데요.
회 퀄리티도 너무 좋고, 테이블간 간격도 복작하지 않으면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접근성도 훨씬 좋았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그렇게 알차게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
2일차
2일차는 아침부터 영월 서부시장을 방문했어요. 서부시장은 다양한 먹거리가 많기 때문에 영월 여행객들은 무조건 들리는 필수방문지기도 하죠. 특히 전국 3대 닭강정중 하나라는 일미닭강정이 서부시장에 위치해있답니다. 어제 회를 먹을 겸 방문하긴 했지만 또 재방문 하게 되었어요.
서부시장의 많은 가게중에서 영월빈대떡 집을 골랐어요. 간단하게 전과 아침부터 막걸리를 한잔했답니다. 개인적으로 메밀전병이 정말 괜찮았고 나머지는 별로였답니다.
올챙이국수는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맛이 나는 국수인데요. 면발이 올챙이 처럼 생겨서 올챙이 국수라고 불리는 듯해요. 근데, 개인적으로 면발이 툭툭 끊어지는게 곤약면 같은 식감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입맛에 안맞더라구요.
그리고 영월의 필수방문지중 한 곳인 영월닭강정을 들렸답니다. 가격대는 위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자마자 먹었을때가 가장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열심히 서치해둔 디저트 맛집 및 커피 맛집이라는 카페를 방문했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괜찮았던 카페여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영월카페 카페 스몰토크, 커피가 맛있던 곳 디저트 말차푸딩까지
그리고, 영월 영화관을 방문했답니다. 영월시네마는 영화를 단돈 6천원에 볼 수 있는데요. 1960-70년대 극장으로 사용하다가 폐관된 후 방치되어 있던 곳을 영월군에서 새롭게 단장하여 개관한 곳 이라고 합니다.
작지만, 깔끔했고 정겨운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괜찮았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영화값이 비싼 시기에 영월 방문하신다면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있으니 방문전에 미리 예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영화가 끝나고 근처에 라디오스타 촬영지로 유명한 정말 찐 다방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청록다방을 방문했어요. 청록다방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짧지만 강렬했던 1박2일 영월 여행을 마무리 하였답니다. 영월이라는 지역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여행길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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